아쿠아블레이션은 고속의 생리식염수 제트를 로봇 보조 시스템과 실시간 초음파 영상으로 정밀하게 제어해 전립선 과다 조직을 물리적으로 절제하는 최소침습적 치료법이다.열에 의한 조직 손상이 없고 기계적 절제로 출혈과 열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평균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 요속 개선과 증상 완화 효과는 기존의 TURP나 홀렙수술과 비슷하면서도, 역행성 사정 등 성기능 관련 합병증 발생률은 비교적 낮게 보고된다.시술 적응증은 전립선 용적, 요속검사, 환자의 동반질환 및 기대효과를 종합해 판단한다.전립선비대증 환자 A씨(62세)는 약물 치료 효과가 감소해 아쿠아블레이션을 선택했다. 시술 후 도뇨관은 24시간 내
남성들에게 흔한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질환으로, 배뇨 장애를 유발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최근 시회의 고령화 진행과 맞물려 전립선 질환의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며 이에 발맞추어 국가 건강검진 시에도 전립선검사(전립선 초음파, PSA검사 등)를 선택항목에 추가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기존 전립선비대증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와 레이저 수술 또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TURP)만이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법은 정액이 정방향이 아닌 방광 뒤쪽으로 흘러 들어가는 역행성 사정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해 일부 환자들은 치료를 망설이기도 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근 다양한 전립선비대증
이대비뇨기병원(병원장 이동현)이 전립선비대증 치료 극대화를 위해 로봇치료기기인 아쿠아블레이션(Aquablation) 도입 후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지난 5월 23일 이대비뇨기병원에 도입된 아쿠아블레이션은 전립선 비대조직에 고속으로 분사되는 물(워터젯)을 이용해 제거하는 수술 시스템으로 전립선초음파와 내시경을 동시에 보면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화 수술이 가능하다.주변 조직에 영향을 덜 주면서 크기가 큰 전립선도 제거가 가능해 기존 수술보다 합병증이 적고, 성기능 보존 가능성도 높다. 또한 열을 사용하지 않고 조직을 절제하기 때문에 열로 인한 주변조직의 괴사 등 영향을 최소화하며 통증도 적다는 병원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