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다음달 1일부터 당원병 환자를 위한 특수식 지원 품목에 ‘특수 옥수수전분(예: 글리코세이드)’을 새롭게 포함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환자단체와 의료계, 정부가 함께 논의해 마련한 개선안으로, 혈당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옥수수전분의 효과 지속 시간 문제를 보완한 것이다. 기존 일반 옥수수전분은 약 3~4시간 정도 혈당을 유지해 야간 수면 중에도 추가 복용이 필요했지만, 특수 옥수수전분은 7~8시간 이상 효과가 지속돼 야간 저혈당 부담을 덜 수 있다.당원병은 글리코겐을 합성·분해하는 효소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유전성 대사질환으로, 정상적인 혈당 유지가 어려워 전분 섭취가 필수적이다. 현재 국내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