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2030 고객 공략 강화

이번 협업 제품은 ‘더티초코’ 콘셉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출시 품목은 더티초코쉘 헤이즐넛(72g), 더티초코 청크 그래놀라(300g), 더티초코 페스츄리 바이트(60g), 더티초코 모카라떼(300ml), 더티초코 오믈렛케이크(75g) 등 총 5종이다. 신제품은 이마트와 노브랜드 전문점, SSG닷컴 이마트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우어베이커리’는 전국 25개 매장을 운영 중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로, ‘제로베이스원’과 ‘디즈니’ 등과의 협업으로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높은 인지도를 구축했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감성 베이커리’로 자리 잡으며 젊은 고객층의 선호도가 높다.
노브랜드가 선보이는 이번 협업 제품 5종은 모두 ‘아우어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더티초코’를 모티브로 개발됐다. 페스츄리에 다크 초콜릿을 덮고 카카오파우더를 뿌린 진한 초콜릿 풍미가 특징인 메뉴를 초콜릿, 그래놀라, 페스츄리 등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했다. 패키지에는 ‘아우어베이커리’의 상징적인 페이즐리 패턴을 반영해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동시에 살렸다.
노브랜드는 가성비와 트렌드를 동시에 추구하는 브랜드로, 소비자가 부담 없이 새로운 디저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협업 제품 5종을 모두 구매해도 1만 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앞서 지난 3월 노브랜드가 유기농 차 브랜드 ‘슈퍼말차(Super Matcha)’와 선보인 협업 상품 5종은 출시 20일 만에 16만 개가 판매됐으며, 누적 판매량은 70만 개를 넘어섰다. 이마트 분석 결과, 당시 구매 고객의 36%가 2030세대로 나타났고 특히 여성 고객 비중이 기존 대비 8%포인트 상승하는 등 젊은 소비층 유입 효과를 입증했다.
노브랜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2030 고객층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향후에도 F&B 브랜드는 물론 인플루언서 및 캐릭터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가며 ‘살아 있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마트 노병간 노브랜드 사업부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노브랜드는 앞으로의 10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은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노브랜드가 2030 고객들이 이마트를 찾는 이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소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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