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섭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수팀이 제브라피쉬를 이용해 색각 상태를 신속하고 비침습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조직검사나 복잡한 장비 없이 행동 분석만으로 색각 기능 저하 정도를 판단할 수 있어 유전 질환 연구와 약물 독성에 의한 시각 손상 조기 진단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이번 연구는 적색 원추세포가 제거된 제브라피쉬 치어에서 적녹색 자극에 대한 반응 속도와 이동 패턴을 측정해 색각 변화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과 메트로니다졸 약물 노출을 통해 적색 원추세포를 선택적으로 손상시킨 뒤, 조직 분석과 색각검사를 병행해 검사법의 유효성을 검증했다.결과적으로 적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29일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함께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브라피쉬를 활용한 질환 모델 연구와 중개의학 연구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학문적 교류를 목표로 진행됐다.심포지엄에는 이주한 고대안산병원 연구부원장, 정인경 강동경희대병원 연구부원장, 최준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 소장 등 5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제브라피쉬는 인간과 80% 이상의 유전자 유사성을 가진 척추동물로, 신약 개발과 질환 기전 연구에 중요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양 병원은 각각 신경퇴행성 질환, 소화기 운동 장애, 희귀 질환, 피부 노화 등 다양
고대안산병원은 제5회 고려대학교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ZTMRC) 심포지엄이 지난 19일 고대안산병원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 강당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임상의사들과 기초 연구자들이 한 데 모여 제브라피쉬 연구 모델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임상적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브라피쉬는 사람의 유전자와 80% 이상의 염기서열 유사성을 가지고 있는 척추동물로, 다양한 질환의 기전 연구 및 신약 개발에 있어 탁월한 연구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편성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장과 권순영 고대안산병원 병원장, 최준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 소장, 고대안산, 구로병원 임상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