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1만 1천명에 1인당 연 40만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공급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미래세대의 건강을 증진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기도 내 임산부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제도다.
대상자는 인증코드를 부여받아 농협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연간 40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올해 농협경제지주는 경기도 ‘나’ 권역(수원, 용인, 평택, 군포, 오산, 이천, 안성, 의왕, 양평, 여주, 가평)의 임산부 약 1만 1천명을 대상으로 공급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GAP 및 HACCP 인증을 획득한 고품질 농산물과 철저한 콜드체인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200여 종의 친환경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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