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수확부터 체험활동까지… 돌봄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교류 도모

통영시는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음토닥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음토닥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음토닥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통영시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5월과 10월 각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지역 내 치유자원 4개소에서 진행된다. 첫 나들이는 지난 21일 치매환자 및 가족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듬뿍농원에서 열렸으며, 블루베리 수확 체험과 블루베리 쌀피자 만들기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에서는 동백커피식물원 관람 및 커피나무 심기, 맛기찬 딸기농장에서 딸기쿠키 만들기, 통영REC 세자트라숲 해설 및 컵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치매가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와 문의는 통영시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차현수 통영시 보건소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이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회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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