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나로마트·로컬푸드 직매장서 국산 매실 할인 판매

이번 행사는 국산 매실 소비 확대와 재배 농가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 재원은 ㈜홈앤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매실 주산지 지자체(하동, 순천, 광양), 순천농협의 후원금 등 총 1억원이 투입된다.
농협경제지주는 해당 재원을 활용해 일반 매실과 친환경 매실을 한 박스당 각각 1,500원, 3,000원씩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총 5만 박스 한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일까지 일반 매실을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2,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피로 회복과 체질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해독 작용이 뛰어나 배탈이나 식중독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제철을 맞은 국산 매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통해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상생 협력 활동을 적극 추진해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이성한 ㈜홈앤쇼핑 전무,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주양 산지도매본부장과 이동근 농협유통 대표이사, 매실협의회 조합장들에게 상생 후원금이 전달됐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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