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우정바이오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차세대 비임상 바이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전략은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변화와 동물대체시험법 확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우정바이오는 2021년 신약클러스터를 출범하며 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고, 2022년엔 연구 인프라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랩클라우드(LAB CLOUD)’를 개소해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플랫폼을 확장해왔다. 이번 전환 선언은 기술력, 확장성, 실행력을 고루 갖춘 통합형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특히 이번 전략의 중심에는 AI 기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의 협력 프로젝트가 있다. 현재 뉴로비비(화합물 초기 스크리닝 AI), 넷타겟(In silico 모델링), 엘렉스랩(In vivo 대체시험 플랫폼), 메디슨파크(바이오폴리머 기술) 등 4개 기업이 우정바이오의 인큐베이팅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각사의 핵심 기술에 우정바이오의 비임상 CRO 역량과 액셀러레이팅 기능을 결합해 새로운 비임상 시험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우정바이오 메인 로고 (우정바이오 제공)
우정바이오 메인 로고 (우정바이오 제공)
우정바이오는 이를 통해 시험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속도 있는 플랫폼’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천희정 대표는 “우정바이오는 개방성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비임상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 속도, 확장성을 갖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서 산업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