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은 1969년 국내 첫 신장이식에 성공한 이래, 올해 2월 누적 4000례를 달성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치료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후 수술·약물 치료 최신 동향, 공여자·수혜자 관리 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면역학적 검사, 로봇수술, 고위험 이식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을 공유하며 이식 의료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박순철 센터장은 “4000례 달성은 환자와 의료진의 신뢰와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기이식 분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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