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이사회 구성 및 인허가 절차 진행 예정

[Hinews 하이뉴스] 대명소노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티웨이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 경영권 확보를 본격화한다. 그룹 측은 지난 10일 공정위 승인을 받았으며, 6월 11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대명소노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티웨이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 경영권 확보를 본격화한다. (대명소노그룹 제공)
대명소노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티웨이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 경영권 확보를 본격화한다. (대명소노그룹 제공)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항공 안전성 강화와 재무 건전성 제고 등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기존 호텔·리조트 산업과 항공 산업의 강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24일 열리는 티웨이항공 임시주주총회에서 항공, 경영, 재무, 고객 경험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9인의 신규 이사회 후보자를 선임하고, 티웨이항공의 경영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한편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기반 마련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명소노그룹은 향후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국토교통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및 항공운송사업 면허 변경 승인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 뒤 티웨이항공에 대한 실질적 경영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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