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에스티젠바이오는 98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근 매출 588억 원의 약 17%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부터 2028년 5월까지 3년이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공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동아쏘시오그룹 내 바이오의약품 CMO 전문 기업으로, 원료의약품(DS)부터 완제의약품(DP), 상업용 물량까지 다양한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국내 유일하게 단일 cGMP 인증 시설에서 DS부터 PFS(프리필드 시린지) 충전까지 원스톱 생산이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에스티젠바이오 전경 (에스티젠바이오 제공)
에스티젠바이오 전경 (에스티젠바이오 제공)
미국 FDA와 유럽 EMA 실사를 동시에 통과했으며, 영국, 태국, 튀르키예 등 8개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GMP 인증을 받았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고도화된 DP·DS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하고, CMO 전 분야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신규 모달리티와 품질, 생산 역량을 강화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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