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비는 내시경을 자동으로 세척하고, 사용 이력과 담당자 정보를 병원 시스템에 실시간 저장해 교차감염 우려를 원천 차단한다.
내시경은 신체 내부를 관찰하는 정밀 기기로, 체액·혈액 등에 노출되기 쉬워 사용 후 철저한 세척이 필수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해 숙련도에 따른 편차와 감염 위험이 존재했다.

이를 통해 세척 과정의 표준화는 물론, 인적 오류를 줄이고 감염 발생 시 신속한 대응도 가능해졌다.
송현 병원장은 “환자 안전은 보이지 않는 진료 과정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세계적 수준의 검사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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