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회장과 셀트리온홀딩스,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도 올해 4월 각각 500억 원에서 1000억 원 규모의 주식 취득에 참여했고, 임직원도 400억 원 규모 우리사주를 매입하는 등 책임 경영 의지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기업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판단 아래, 시장 신뢰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0.04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총 849만 주)를 실시했고, 지난 5월엔 10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했다. 올해 약 9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계획 중이다.
또한, 11종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데 이어,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등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주주가치 강화 의지를 보여주고,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겠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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