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P는 면역체계가 혈소판을 공격해 혈소판 수가 감소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타발리스정은 SYK 억제를 통해 대식세포의 혈소판 파괴를 막아 출혈 증상과 혈소판 저하를 개선한다.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며, 미국·일본·한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대한혈액학회에 따르면, 스테로이드나 면역글로불린 등의 1차 치료가 효과 없을 경우 TPO-RA나 비장절제술이 사용되지만, 일부 환자에겐 여전히 효과가 부족하다. 타발리스정은 이런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타발리스정은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못한 환자에게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를 위한 혁신신약 도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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