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KRW’, ‘iMST’ 등 총 12건 출원… 디지털 자산 전략 본격화

[Hinews 하이뉴스] iM뱅크가 디지털 자산 시장 선점을 위한 상표권 확보에 나섰다.

iM뱅크가 디지털 자산 시장 선점을 위한 상표권 확보에 나섰다. (iM뱅크 제공)
iM뱅크가 디지털 자산 시장 선점을 위한 상표권 확보에 나섰다. (iM뱅크 제공)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원한 상표는 ‘iMKRW’, ‘iMST’, ‘KRWiM’ 등 총 12건으로, 원화를 의미하는 ‘KRW’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새롭게 도입한 사명 ‘iM’을 결합해 구성됐다.

앞서 iM뱅크는 오픈블록체인·DID협회(OBDIA)에 가입해 스테이블코인 분과에 참여한 바 있으며,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체계 제도화에 대비해 상표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디지털 자산 기술을 내재화하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원화나 달러와 같은 법정통화에 1:1로 연동되어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으로, 국내에서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도입을 위한 법제화가 현재 진행 중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표권을 출원한 것”이라며, “앞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변화와 관련 법안의 추이를 면밀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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