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300만원 상당 먹거리 전달

지난 7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에는 고향주부모임 중앙회 임원과 충북도회 회원, 농협중앙회 이용선 충북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00만원 상당의 삼계탕과 식료품이 지역 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폭염 시 실천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알리는 캠페인도 병행됐다. 농협은 노인과 어린이 등 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 외출 시 모자·양산 착용, 낮 시간대 무리한 활동 자제 등 생활 속 건강수칙을 안내하며 안전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김연숙 고향주부모임 회장은 “삼계탕 한 그릇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폭염 대응 캠페인과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고향주부모임은 전국 16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여성 소비자단체로,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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