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방암·간암 적정성 평가’에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유방암과 간암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방암 부문에서는 18세 이상 여성 환자 중 원발성 유방암 치료를 받은 경우를 평가했으며, 세종충남대병원은 94.13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유방암 평가는 전문인력 구성, 다학제 진료 비율, 수술 시기, 재입원율, 사망률, 호스피스 상담률 등 12개 공통 지표와 병리보고서 기록 충실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2개 특이 지표로 이뤄졌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전경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공)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전경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공)
간암 평가 대상은 원발성 간암 치료 환자였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등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세종충남대병원은 우수한 결과를 통해 진료 수준을 입증했다. 간암 평가는 12개 공통 지표와 종양 경과 관찰 검사 실시율, 간기능 평가, 진단 적정 검사 실시율 등 3개 특이 지표를 포함했다.

권계철 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와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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