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110여 명에 희망 전달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지원사업’은 금융감독원, 구세군한국군국, KB국민은행이 함께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2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110여 명의 어린이가 이 사업을 통해 새 생명을 얻었다.
같은 날 병문안 행사도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한세종 구세군 한국군국 서기장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나마디 조엘 진 육상선수가 참석해 환아와 보호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수술을 마친 아이들에게 학용품이 담긴 책가방과 전통과자가 전달됐다. 이는 회복을 격려하고, 새로운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하는 취지다.
치료를 받은 아이들은 회복 기간을 거친 뒤 보호자와 함께 서울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고 문화체험을 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이미 2014년 캄보디아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설립해 현지 의료지원을 강화했으며, 지난해에는 삼성서울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지원 대상을 인도네시아로 확대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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