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항공사 출범 앞두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인재 확보
대한항공은 오늘(22일)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신입사원, 전문 인력, 신입 객실 승무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 객실 승무원 지원은 10월 13일(월) 오후 6시까지, 신입사원·전문 인력 지원은 10월 14일(화) 오후 4시까지 마감된다.
이번 채용은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인재 영입 차원에서 진행된다. 신입사원 모집은 일반직과 기술직(항공기술·항공우주)으로 구분되며, 기술직은 경인 지역 또는 부산 지역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모집 분야를 전공한 기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 성적을 갖추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전문 인력 채용은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재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여객 RM·자재·노무·기내 서비스), IT(개발·클라우드·데이터·네트워크), 시설 부문 등이다. 전공자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관련 자격 요건과 어학 성적을 충족해야 하며, 비전공자도 해당 부문에서 2년 이상 근무 경력이 있다면 경력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기내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책임질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도 병행된다. 지원자는 2026년 8월 이전 졸업 예정자 또는 졸업자로, 일정 기준의 어학 성적과 교정시력 1.0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면접, 채용 검진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경 입사하게 된다. 서류 전형 이후 구체적인 일정은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채용에 대해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둔 지금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을 함께할 우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지원 자격과 분야별 요건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