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팜비오는 지난달 27~28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제8회 UPS(Urology Pharmbio Symposium)’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전립선학회, 요로생식기감염학회, 배뇨장애요실금학회, 비뇨내시경로봇학회 등 4개 학회 교수진과 전국 개원 전문의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재발성 요로감염 예방과 치료, 전립선비대증(BPH) 관리, 간질성 방광염(IC/BPS), 요로결석 관리 등 주요 비뇨기 질환을 주제로 최신 지견과 임상 활용 전략이 활발히 공유됐다.

첫 강연을 맡은 양희조 순천향대 교수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 관리에서의 쏘팔메토’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쏘메토는 유럽에서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퍼믹손 제제를 국산화한 제품으로, 알파 차단제와 유사한 배뇨 개선 효과를 내면서도 사정 장애 등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표준화된 헥산 추출법과 지방산 함량 기준을 충족하는 의약품으로 보험 적용이 가능해 환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UPS 진행사진 (사진 제공=한국팜비오)
UPS 진행사진 (사진 제공=한국팜비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쏘메토를 포함해 유로렉스, 게그론, 유로시트라, 로와치넥스, 유센스/블리셀, 페이론 캡슐, 라시도필 등 8개 제품의 최신 임상 데이터와 실제 진료 사례가 공유됐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UPS 심포지엄은 비뇨의학 전문가들이 최신 치료법을 나누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환자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근거 중심 치료제 개발과 학술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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