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중독은 최근 사명을 ‘중독컴퍼니’에서 ‘어딕션컴퍼니’로 변경하고 브랜드 정체성 재정비에 나선 바 있다. 이번 협업은 이러한 리브랜딩 이후 첫 컬래버레이션으로, 커피를 키워드로 한 음료 메뉴 확장을 시도했다.
카페인중독이 선보인 ‘캬페인’은 흑맥주를 연상시키는 외형과 커피 풍미를 강조한 논알콜 음료다. 캔 형태의 패키지를 사용해 시각적 재미를 더했으며, 디저트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커피를 활용해 기존 카페 음료와 차별화를 꾀한 점이 특징이다.

양사의 이번 협업은 카페와 주류라는 다른 업종이 ‘커피’라는 공통 소재를 중심으로 확장형 메뉴를 기획한 사례다. 논알콜과 알콜 각각의 소비층을 겨냥해 음료 선택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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