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크로스와 서울대학교병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공동 프로젝트에 나선다.양측은 지난 9일 서울대병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플랫폼과 임상 데이터를 결합한 정밀 신약개발 모델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전향적 임상시험과 환자 데이터 제공, 연구 설계를 지원하고, 온코크로스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RAPTOR AI’를 활용해 암과 희귀질환 등 난치성 질환의 타깃 발굴과 후보물질 도출을 맡는다.RAPTOR AI는 환자의 유전자 발현과 생체 분자 정보를 분석해 질병 원인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치료 가능성이 높은 신약 후보를 빠르게 도출하는 기술이다. 특히 기존 치료
한국소아암재단은 주식회사 네버기브업과 ‘기부컬러링’ 캠페인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아암 및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치료비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네버기브업은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과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을 연결하는 사회공헌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기부컬러링’이라는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기부컬러링’은 사용자가 전화를 걸 때 들리는 일반 통화 연결음 대신 캠페인 메시지를 삽입해, 통화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공익 메시지를 전달하는 서비스로 기부 참여자는 본인을 대신해 기부를 진행할 기업 브랜드를 선택하면 되며, 기부금은 선택된 브랜드가 부담해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서울의과학연구소(SCL) 정밀의학 연구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암·희귀·난치성 질환 극복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2023년 고려대의료원과 SCL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근거로 조성된 30억 원 규모의 SCL 정밀의학 연구 협력 기금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고대의료원 연구진들이 진행하고 있는 암·희귀난치병 관련 4개 연구에 집중 활용될 예정이다.선정된 연구과제는 다중암 조기진단 Proteogenomics 원천기술 개발 : 저비용 고민감도의 조기진단법 개발, 전장 유전체 시퀀싱 및 메틸화 시퀀싱을 이용한 한국의 조기 발병암(Early Onset Cancer, EOC) 연구, 고해상도 백혈병세포 분화 패턴 분석에 따른 TP53변이
BGF복지재단은 소아암, 심장질환, 희귀난치병 등 고위험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를 위한 ‘안녕한 하루, 꽃피는 내일’ 치료비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BGF복지재단은 지난 1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암, 심장질환, 희귀난치병 등 환아 지원을 위한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금 3천만원은 매년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의 환아 2명에게 아동별 각 15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해당 아동은 향후 2년간 발생하는 수술비, 입원비, 약값 등 치료비 일체를 지원받게 된다. BGF복지재단은 일회성 기부금 기탁에 그치지 않고 올해부터 매년 2명의 아동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꾸준히 사업을 전개하겠다
암젠코리아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2024년 블루 위시 캠페인을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난치병 환아와 가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환아의 소원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올해로 3년째를 맞는 암젠코리아의 ‘블루 위시 캠페인’은 중증 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이거나 투병 경험이 있는 국내 만 3~18세 환아의 소원을 이뤄주는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총 64명의 암젠코리아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올해 구성된 2개 팀은 각각 한 명의 환아를 만나 지난 6월부터 한 달에 한 번 온·오프라인으로 교류하며 환아의 소원을 발견해 가는 여정(Wish Journey)을 함께하고, 최종 소원을 이뤄주는 위시 데이(Wish Day)를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과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가 희귀난치병 아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희귀 난치병 아동의 치료지원 및 경제적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협약 이후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희귀난치병 아동을 추천하고,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에서 심사를 거쳐 대상가정에 의료비, 약제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지원을 도모할 예정이다. 조희승 강원대 어린이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병 아동들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경제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되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돼지 등 동물의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해 생명을 연장하는 '이종장기이식 치료'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화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권복규 교수 연구팀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회장 김길원 연합뉴스 의학전문기자)가 23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난치병 환자의 새 희망, 이종장기이식 현황과 미래' 콘퍼런스에서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현재 이종장기이식 치료는 장기가 완전히 망가져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마지막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물의 장기를 사람에게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가장 활발한 건 미국과 한국, 중국이다.미국의 경우...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이뮤노포지와 난치성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24일 기술지원을 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희귀난치병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제제연구부터 원료 및 완제의약품 생산, 인허가까지 전주기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이 밖에도 △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 연구 인력, 기술, 정보 교류 △ 세미나, 워크숍 공동개최 등 업무 발전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국내 최대 규모의 GMP시설을 갖춘 공공기관으로서 국내 기업의 신약개발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우수한...
암젠코리아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진행하는 ‘블루 위시 캠페인(Blue Wish Campaign)’을 통해, 국내 난치병 환아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임직원 참여형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총 27명의 암젠코리아 임직원들은 올 한 해 환아의 소원을 발견하는 ‘소원 성취 여정(Wish Journey)’을 함께 하면서, 총 6명 환아의 최종 소원을 이루는 ‘위시데이(Wish day)’를 진행했다.캠페인 첫 해인 올해는 봉사에 자발적으로 지원한 27명의 임직원이 6팀으로 구성되어 팀 당 1명의 환아와 소통하면서 아이들의 꿈을 찾는 ‘소원 성취 여정(Wish Journey)’에 동참했다.본격적인 ‘...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희귀난치병을 앓는 부산의 한 여고생이 대학병원 입원실에서 시험에 도전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오는 17일 부산 서구 고신대병원 한 입원실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A양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A양은 3세 때인 2007년 유전자 검사에서 선천성 희귀난치성 질환인 '장쇄 수산화 탈수소효소 결핍증' 진단을 받았다.A양은 몸속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글리코겐이 사라지고 나면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병을 앓고 있다. 일반 사람들은 글리코겐이 에너지로 모두 전환되면 지방산을 분해해 에너지를 다시 생산해 내는데, A양은 지방산을 에너지로 바꾸는 효소가 없어 그때부터 통증에 시달린다.의료진...
고려대 산학협력단이 엠에프씨㈜(대표 황성관)와 ‘세스퀴테르펜 유도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근감소증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행사는 지난 3월 29일 3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조석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의과대학 김현수 교수 등 고려대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엠에프씨㈜ 황성관 대표이사와 박장하 전무, 신영균 이사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이전 된 김현수 교수의 기술은 근육량 조절 표적 단백질인 마이오스타틴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어 근본적인 근감소증의 예방 또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에스알과 SRT 수서역의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기부계단’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으로 난치병 아동 4명의 소원을 들어주는 프로그램을 최근 진행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에스알은 지난 2019년 9월 SRT 수서역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하고 이용자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2020년 적립한 기부금을 토대로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전달했다.해당 기부금은 난치병 아동 4명의 소원을 들어주는 데 쓰였다. 지난해 12월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꿈인 한의윤(11) 양의 소원을 이뤄주는 행사를 진행했다.근병증을 앓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장 아프지 않다면 건강에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그나마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조차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유행까지 겹쳐 건강검진을 미루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자 정부가 나서서 국가건강검진 기간을 6월까지로 전격 연장하기에 이르렀다.그런데 대부분의 질병이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소리 없이 다가오기 때문에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특히 감기나 피로 때문으로 치부할 수 있는 경미한 증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