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감염병 예방과 관리 공로로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7일 인천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린 감염병 표본감시기관 워크숍에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와 안전망 구축 노력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병원은 올해 4월, 국가 감염병 위기 시 긴급 대응을 위해 중증 12개, 준중증 28개, 총 40개 병상 규모의 긴급치료병상을 마련했다. 첨단 음압 제어 시스템도 도입해 감염 환자 안전을 강화했다.또한 상시 감염병 병상 51개를 운영하며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관리, 표본감시, CRE 감염증 감소 사업 등 다방면으로 지역 감염 대응 체계를 강화해 왔다.감염관리실 주도로 입원환자 관
인천광역시는 지난 16일 남동구 푸른바다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확장형 시간제 보육’ 시범사업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시범사업은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 시간제 보육 제도의 대상 연령과 운영 시간을 확대해 도입한 인천형 정책이다. 생후 6개월부터 만 6세(7세 미취학 아동 포함)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용 요금은 시간당 2,000원이며 월별 이용 시간 제한은 없다. 현재는 각 어린이집 전화 예약으로만 신청할 수 있지만, 10월 중순부터는
인천광역시는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아이플러스(i+) 집 드림’ 사업의 ‘1.0 대출’ 이자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오늘 밝혔다.시는 지난 9월 8일, 2025년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 공고를 내고 주거 안정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집행에 돌입했다.이번 사업은 2025년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가구에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최대 1%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총 3,00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연간 최대 300만 원(2025년은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신청 기간은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며, 인천주거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출생 연도 기준 홀짝제 방식으로 진행
인천광역시는 9월 3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보건·환경 분야 양자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미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건과 환경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인천시와 보건환경연구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큐티코리아 곽승환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양자 기술의 기본 개념과 양자 센싱 기술의 응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지큐티코리아는 양자 암호와 센싱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 국산 양자 센서와 암호 장비를 개발하며 보안과 진단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곽 대표는 “양자 센싱은 극미량의
인천광역시는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와 협력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에 인공지능(AI) 판독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오늘 밝혔다.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은 검진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동 검진 차량이나 휴대용 엑스선(X-ray) 장비를 활용해 무료로 검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노숙인, 쪽방 거주자, 무자격 체류자이며, 검진을 희망하는 기관은 관할 보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AI 판독 시스템 도입으로 흉부 X-ray 촬영 직후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결핵 의심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결과 확인까지 시간이 걸렸으나, 앞으로는 현장에서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검진자의 불안을 줄
인천광역시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 확장형 시간제 보육’ 사업을 오는 9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사업은 ‘아이플러스(i+) 길러드림’의 틈새돌봄 핵심 과제로, 기존 교육부 시간제 보육 제도의 운영 시간과 대상 연령을 대폭 확장한 인천형 보육 정책이다. 긴급 상황에서 시간 단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확장형 시간제 보육은 이용 연령을 생후 6개월부터 만 6세(7세 미취학 아동 포함)까지 확대하고, 운영 시간도 평일 오전 7시 30분오후 9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늘려 보다 유연한 돌봄을 제공한다.이
하나금융그룹이 오늘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지역사회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가 제공한 공간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도시락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시설 운영 인력을 지역 어르신으로 고용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하나금융은 민관 협력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도시락 제조시설에서는 독거 어르신, 장애인, 가족돌봄아동 등 지역 취약계층에 식사 돌봄을 지원하며, 조리·포장·배송 등 운영 전 과정에 지역 시니어를 고용할 계획이다.시설 구축을 위한 시공사와 도시
인천광역시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6일) 연수구에 위치한 영유아 장애인 거주시설 '동심원'을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 및 이용 아동을 격려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체온 조절 능력과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영유아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폭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설 내 냉방기 가동 상태, 위생관리, 급식 안전, 온열환자 발생 시 응급조치 체계, 폭염 대응 물품 비치 현황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또한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유 시장은 “영유아 장애인은 폭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의료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인천 의료관광 전문인력 육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교육은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서비스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 실무에 강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운영되는 교육과정은 총 2개로, ‘인천 의료관광 외국어 코디네이터 심화교육’과 ‘인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으로 구성된다.‘외국어 코디네이터 심화교육’은 기존 수료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32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의학 필수용어와 원무관리, 병원 프로세스 분석, 의료 통번역 심화, 환자
인천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에게 기한 내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HPV 예방백신은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해당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질환의 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전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특히 15세 이후 접종을 시작할 경우 3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14세 이전에 2회 접종을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안내했다.무료 접종은 올해 말까지 지정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는 12~17세 여성 청소년(2007~2013년생), 18~26세 저소득층 여성(1998~2006년생)이다. 이 중 저소득층 여성은 예방접종일 기준 '국민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산하 인천시사회복지대체인력지원센터가 다양한 휴가 지원 제도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센터는 경조사, 병가, 연차 등 종사자의 부재 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파견하고 있으며, 특히 7~8월 여름휴가철과 명절, 가정의 달에는 지원 수요가 집중된다. 휴가철을 앞둔 지난 6월 말까지 접수된 신청 결과, 올해 여름에는 총 172개 시설에 32명이 투입돼 540일간 대체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66개 시설에 47명이 533일 동안 파견된 바 있다.종사자들의 자녀 양육을 돕는 ‘자녀돌봄휴가’ 제도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자녀가 있는 사회복지
인천광역시는 지난 16일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6월 20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강화군에서 군집사례가 처음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2주) 이내이고, 환자 간 거주지가 1km 이내인 환자 2명 이상이 확인된 경우를 뜻한다.이에 따라 인천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모기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의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와 협력한 예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또한 강화군에는 환자 발생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4일 인하대학교와 함께 인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i-Job 에듀 클러스터, i-RISE 사업)과 연계해 초·중·고등학교부터 대학, 산업체까지 아우르는 미래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단계별 진로 설계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양 기관은 중·고교와 대학 간 조기 진로 설계 협력, 신산업 직무 체험 강화, 산학연계형 진로 교육 플랫폼 구축, 교육과 산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공동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4일 인하대학교 의과대학과 청소년 건강관리 및 보건의료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인천시교육청의 ‘인천 청소년 보건‧의료 주인 되기’ 정책과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의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교육청과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국 최초 사례로 주목된다.양 기관은 중‧고등학생 대상 보건의료 진로탐색 기회 확대, 지역사회 기반 의학교육 프로그램 운영, 건강보호학생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고도화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하고, 전문가 교류를 포함한 사업 전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세부 사업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오는 7월 12일 수도권 및 지방권 36개 대학을 초청해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 연합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수도권과 지방 소재 4년제 대학, 인천 지역 전문대학의 입학 정보를 한 자리에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험생과 학부모는 다양한 대학의 전형과 특징을 비교하고 맞춤형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설명회는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12호관(컨벤션센터) 내 16개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석해 2026학년도 입학전형과 관련된 핵심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참석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인천시교육청 누리집 ‘대회/행사’ 게시판 또는 인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교육 연계를 강화하고, 유아의 초등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어린이집‧초등학교 연계 이음교육’ 시범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이번 시범 운영은 5세 유아가 재원 중인 어린이집 5곳과 이와 연계된 초등학교 5곳을 선정해 실시된다. 인천시교육청은 보육 및 초등 교육과정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통해 각 기관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어·초 이음교육’은 연계 교육과정 운영, 교원 간 협력 체계 구축, 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 지원, 누리과정 기반 프로그램 개발, 유아 및 교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됐다.특히, 유아기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남동구청과 함께 인천약산초등학교 통학로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일, 남동구청과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특별교부금과 지방비를 공동 투입해 추진하는 인천 최초의 학교 통학로 조성사업이다. 특히 학생 안전을 위한 선도적인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약산초 인근은 현재까지 별도의 통학로가 없어, 학생들과 주민들이 차량 사이를 오가는 위험한 보행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남동구는 학교 내 화단 부지를 활용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로 협의한 것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사업 ‘천원주택’이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 인천시는 지난 2일 숭의동 천원주택 현장에서 입주자를 대상으로 입주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 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정 등에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인천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이다.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으로 주목받으며, 지난 3월 실시된 예비입주자 모집에서는 7.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입주행사에 앞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천시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인천시의 선도적인 주거정책 성과를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앞둔 신설학교 4곳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하며, 인천형 미래학교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 1일 (가칭) 검단3중학교, 아라3중학교, 미단초중학교, 영종학교의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에서는 학교별 설계안에 대한 주요 특화 계획과 공간 구성 방향, 그리고 향후 설계 개선 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위해 ‘HUB(허브)’ 개념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학교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획일화된 기존 학교 설계에서 탈피해 창의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구조를 도입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7월 2일 계양구 내 집중호우 및 폭염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날 유 시장은 먼저 계양지하차도를 방문해 배수펌프, 전기실, 진입차단시설 등 방재 인프라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도로 침수 시 통제 계획에 대해 관계자들과 점검 사항을 공유했다.1998년 준공된 계양지하차도에는 현재 11kW, 15kW, 22kW 등 3대의 배수펌프와 CCTV 7대, 차량 진입 차단시설 2대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지난 6월 신규 설치된 진입차단시설은 침수 수위가 15cm를 넘으면 자동으로 차량 진입을 막는 시스템으로, 집중호우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핵심 장치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