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가구 선정…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 신청

[Hinews 하이뉴스] 인천광역시는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아이플러스(i+) 집 드림’ 사업의 ‘1.0 대출’ 이자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오늘 밝혔다.

인천시, ‘아이플러스 집 드림 1.0 대출’ 이자 지원 접수 시작 (인천시 제공)
인천시, ‘아이플러스 집 드림 1.0 대출’ 이자 지원 접수 시작 (인천시 제공)

시는 지난 9월 8일, 2025년 이후 출생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 공고를 내고 주거 안정과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집행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가구에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최대 1%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총 3,00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연간 최대 300만 원(2025년은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며, 인천주거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출생 연도 기준 홀짝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구비서류를 빠짐없이 제출해야 한다.

지원 요건은 부부 합산 소득 1억 3천만 원 이하, 인천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실거래가 6억 원 이하 주택 소유 1가구 1주택, 공고일 기준 부부와 자녀 모두 전입·실거주 조건이다. 신청자가 3,000가구를 초과할 경우,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1.0 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단순한 주거 지원을 넘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가정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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