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연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안과 교수와 이정민 내분비내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원재연 교수는 ‘3차원 세포 프린팅 기반 미세혈관-브루크막 모사 망막 모델 개발’ 연구로 국가아젠다연구에 선정돼, 2025년 9월부터 3년간 6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연구는 당뇨망막병증과 노인성 황반변성 등 난치성 망막질환의 진행 과정을 인체와 유사한 3D 안구 모델로 정밀 규명하고, 신약 후보 물질의 효능을 검증할 체계적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 교수는 “말기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으로 시력을 잃은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정민 교수는 ‘저
헬스인뉴스와 대한내분비학회는 늘어나고 있는 내분비질환의 인식 재고를 위해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내분비질환 5가지’를 ‘자가진단 시리즈’에서 5주간 소개한다. 3번째 내분비질환은 ‘갑상선 안병증’이다.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전반적인 대사작용에 관여한다. 때문에 갑상선을 우리 몸의 ‘에너지 발전소’라고도 한다. 만약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피로감, 식욕 변화, 체중 변화, 심박수의 변화가 나타난다. 이를 방치할 장기적으로 심장, 근육, 뼈 등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이 같은 갑상선 기능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은 자가면역 질환인데, 생성...
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신약 'HL161(물질명 바토클리맙)'의 갑상선 안병증 임상2상에 대한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고 20일 밝혔다.HL161의 중국지역 임상은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진행하며, 갑상선 안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신약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다.하버바이오메드는 ▲중증 근무력증 ▲시신경 척수염 ▲혈소판 감소증 ▲갑상선 안병증 등 4개 자가면역질환에서 임상시험 중이며, 지난 9월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5번째 적응증인 만성 염증성 다발신경병증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아 HL161의 개발영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갑상선 안병증(Thyroid Eye Disease)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