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저가·반값 할인으로 장바구니 물가 안정 나서

이마트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 전반에서 업계 최저가 수준의 혜택을 제공해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삼겹살과 오징어 등 대표 먹거리에 반값 할인 혜택을 적용해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높였다.
고래잇 페스타는 올해 들어 여덟 차례 진행됐으며, 매번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9월 행사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2.6% 매출이 늘며 흥행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서도 햇사과, 삼겹살, 오징어 등 추석 대표 상품과 함께 여행가방, 포터블 스크린 등 연휴 수요가 높은 상품들이 준비됐다.
대표 할인 품목으로는 햇사과, 국내산 삼겹살·목심, 원양산 오징어(대, 해동, 40% 할인·마리당 2748원)가 있다. 던롭·스코노·휠팩·아틀라스 등 여행가방 전 품목은 40% 할인하며, 던롭 ‘뉴베이블’은 7만7400~10만1400원에 판매된다.
가전 부문에서는 최대 6시간 무선 사용이 가능한 ‘Great 포터블 스크린’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10만 원 할인된 3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e머니 2만점도 추가 적립된다. 해당 제품은 24형 안드로이드14 기반 터치스크린으로 OTT 시청, 원격수업, 화상회의 등에 적합하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도 대폭 할인된다. 과자, 라면, 냉동식품, 두부, 컵밥, 조미료, 구강용품, 헤어·바디용품, 기저귀 등이 50% 할인 또는 1+1 행사로 판매된다.
사은품과 추가 적립 혜택도 마련됐다. 이마트앱에서 스탬프 카드를 생성한 후 18만 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1만 명에게는 고래잇 캐릭터 담요가 증정되며, 10만 원 이상 결제한 선착순 15만 명 고객에게는 e머니 5000점이 제공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10월 고래잇 페스타는 긴 연휴 기간 동안 분산될 쇼핑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6일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확실한 가격 투자를 통해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소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