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10월 1일 오후, 위기상황대응본부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보시스템 장애 현황과 명절 연휴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현재 질병관리청이 운영 중인 총 45개 정보시스템 중 32개 시스템이 화재 영향으로 중단된 상태다. 해당 시스템에는 방역통합정보시스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이 포함된다.중단된 시스템 다수는 내부 업무용 시스템으로, 일반 국민에게 큰 불편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감염병 신고·보고 등 핵심 기능은 24시간 유선신고 체계를 통해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각 부서별 비상대기조도 편성해 유사시 즉각 대응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