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인증은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9년 첫 인증 이후 임직원 교육, 윤리 매뉴얼 정비, 익명 신고제도 운영 등 부패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으로, 기업 내 부패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련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돼 있다. 인증 유지를 위해선 매년 외부 기관의 사후평가와 3년마다 갱신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준법 감시 시스템을 강화하고, 부패 리스크 사전 진단과 내부 감사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윤리경영을 실질적인 기업 운영 기준으로 삼아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수진 대표는 “윤리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지속 가능한 기업문화를 위해 내부 기준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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