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Anduril)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무인 항공기 개발 및 수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대한항공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안두릴과 한국 및 아·태 지역 무인기 분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합의서(TA·Teaming Agreement)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팔머 럭키 안두릴 창업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두릴은 같은 날 미국 상무부 산하 상업서비스국이 주최하고 주한 미국대사관이 주관한 한국 지사 출범 행사에서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양사는 올해 4월 무인 항공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