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8월 29일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예수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않았던 적상보건지소에 전공의를 파견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파견 전공의는 9월부터 매주 화요일 적상보건지소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와 환자 관리, 질병 예방, 건강 증진, 보건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 군 복무기간 단축, 군의관 우선 선발 등으로 공중보건의사 배출 인원이 줄어들면서 무주군은 2명의 공중보건의가 5개 보건지소를 순회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예수병원과 협력해 전공의를 파견하면서 3명이 보건지소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