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지난 25~26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Biologics Manufacturing Korea 2025(BMK 2025)에서 ‘라만 분광법 기반 실시간 바이오 공정 모니터링 및 예측 시스템 개발’ 발표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BMK 2025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생산 공정의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바이오 공정 콘퍼런스다.GC녹십자는 자동화 미세 배양시스템과 라만 분광법을 활용한 공정 모니터링 모델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포도당, 젖산, 글루타민 등 6종 대사체를 배양 과정 중 별도 샘플링 없이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다.또한, 소규모 실험실 수준부터 대규모 제조 공정까지 적용 가능한 모델 전이 전략도 함께 개발했다. 공정 규모
셀트리온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약 4600억원(USD 330M)에 인수하는 계약을 일라이 릴리와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초기 운영비 등을 포함해 총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추가 증설에 최소 7000억원을 더 투입해 생산 능력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이번 인수는 미국 내 관세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셀트리온은 주력 제품뿐 아니라 앞으로 출시할 제품까지 미국 관세 영향에서 벗어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인수하는 공장은 이미 가동 중인 cGMP 기준 바이오 원료의약품 생산 시설로, 즉시 운영 가능하다. 신규 공장 건설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는 전통 한약재 ‘오공(지네를 말린 것)’의 약리 효과와 작용 기전을 분석한 연구를 SCI(E)급 국제학술지 ‘톡신(Toxins, IF 4.0)’에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이예슬 원장 연구팀은 오공의 진통, 항염, 항균, 항산화 효과를 스코핑 리뷰 방식으로 정리했다. 총 123편의 연구 중 기준에 맞는 45편과 한의 임상진료지침 7편을 포함해 분석했다.연구 결과, 오공 성분은 모르핀과 견줄 만한 진통 효과를 보이면서도 내성이나 독성 위험은 낮았다. 특히 오공 독에서 유래한 펩타이드 ‘SsmTX-I’는 마약성 진통제 부작용 없이 말초신경병증 동물 실험에서 통증 완화 효과를 보였다. 고용량 클로니딘과 비슷한 수준의 진통
대웅바이오는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대량 위탁생산 서비스(이하 CMO) 사업 확대 차원에서 지난해 3월 경기도 화성시 향남에 착공한 바이오공장의 준공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대웅바이오 바이오공장은 미국FDA가 요구하는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으로 설계돼 바이오의약품의 개발과 생산 부문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대웅바이오 측은 설명했다.미생물 기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을 위한 발효기부터 연속 원심분리기, 액상 바이알 충전기, 프리필드시린지, 동결건조기 등 최신 원액과 완제 생산장비를 들였다. 대웅바이오는 해당 장비의 SAT(현장 수용 테스트)와 적격성 평가를 올해 마칠 예정이다. 바
글로벌 안과 전문기업 알콘은 지난 1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전국 안경사 약 550명을 대상으로 ‘워터표면렌즈 난시용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알콘 토릭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선 다음 달 출시 예정인 난시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프리시전 원 난시’가 공개됐다. 알콘의 워터표면렌즈 난시용 포트폴리오의 완성을 기념해, 국내 난시 시장 현황과 난시 교정의 중요성 등을 공유하는 발표 세션과 신제품 프리시전 원 난시만의 강점을 소개하는 시간 등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불편한 렌즈 착용감 또는 근시용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불충분한 시력 교정으로 콘택트렌즈 착용을 그만두는 난시...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Korean 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and Training; 한국형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은 24일 모더나와 mRNA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연세대학교 K-NIBRT와 모더나가 국내 mRN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이어,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실질적인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국제적인 바이오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함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과 모더나는 mRNA 기술 전반에 대한 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을 위한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