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SK그룹은 오늘(22일) 최 회장이 전날 저녁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사업단장,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 등이 함께했다.만찬에서는 SK가 2대 주주로 참여한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전략과, 10년 넘게 이어져 온 백신 분야 협력의 확장 방안이 논의됐다. 게이츠 이사장은 2008년 자신이 설립한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
이재명 대통령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 정부 출범 이후 재계 인사로서는 첫 단독 면담을 가진 가운데, SK그룹은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에 총 7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및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회동은 단순한 민간 투자 이상의 함의를 담고 있으며, 정부와 대기업 간 AI 협력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는 평가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가 AI의 ‘수요자’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하며, 정부 발주를 통한 공공 AI 앱 시장 창출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도 AI 활용에 있어 적극적인 수요자가 되겠다”고 화답하며, 민관 협력의 새 전환점을 마련했다.SK는 AWS와 함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