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녹내장으로 진료 받은 환자수는 119만명이다. 이는 2019년 97만명에서 약 20% 증가한 수치로 최근 5년동안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으로 인해 시야에 문제가 생기는 안과 질환으로 전 세계의 주된 실명 원인 중 하나다. 녹내장은 안압, 혈류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녹내장성 시신경 유두 변화와 이에 상응하는 시야의 결손을 일으키는데, 급성 폐쇄각 녹내장과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미미하여 시야 손상을 인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장윤경 분당제생병원 안과 과장은 “대부분의 녹내장 초기에는 아주 미세하게 주변부 시야가 좁아지다가 녹내
콩팥은 장기 모양이 마치 강낭콩을 닮았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등 뒤쪽에 좌우 한 쌍으로 있는 콩팥은 기능이 떨어져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린다.이런 콩팥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해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이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남성 A씨(63)는 최근 하지 부종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건강검진에서 신기능 저하가 됐다는 소견을 들었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어 이를 무시하고 일상생활을 하다 병이 진행됐고 만성 콩팥병 4기를 진단받았다. 콩팥은 어른의 주먹과 비슷한 크기로 우리 몸의 등 중앙 높이의 양쪽에 위치한다. 신장은 우리 몸이 늘 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갑상선은 신체의 기초 대사에 있어 필수적인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장기로, 나비 모양의 구조물로 목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좌측의 좌엽과 우축에 우엽, 그리고 가운데 협부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부위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 전반의 대사의 흐름이 떨어지기 때문에 자칫 기능이 저하되면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갑상선은 호르몬 분비 조절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기관으로 신체의 체온 유지와 대사 균형 유지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평소와 달리 더위를 많이 타거나 몸무게가 급격하게 증가 또는 빠지는 경우 갑상선 질환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어 되도록 늦지 않게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