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인 발행 길이 열린 가운데 엠로가 삼성SDS의 자회사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블록체인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가 엠로의 지분 35.91% 보유하면서 최대주주에 올라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 등 요건을 갖춘 민간 기업은 누구나 법정화폐에 연동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국내에서는 사실상 막혀 있던 가상자산공개(ICO)도 앞으로는 합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민주당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법안은 디지털자산을 자산연동형 디지털자산(스테이블코인)과 일반
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 알지노믹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거래소 지정 2개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아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하반기 ‘초격차 기술특례상장(딥테크)’ 제도를 활용해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기술성 평가는 기술특례상장 필수 단계로, 기술 완성도와 경쟁력,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알지노믹스는 국가전략기술 기업으로 지정돼 단수 평가만으로 예비심사 신청이 가능하다.2017년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RNA 치환효소 기반 RNA 편집·교정 플랫폼으로 항암 및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대표 제품 ‘RZ-001’은 간세
GC녹십자 자회사인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이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글로벌 조기암 진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GC지놈은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공모를 성사시켰다.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진행된 수요예측에선 547.5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으로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2조5415억 원의 증거금과 48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입증했다.2013년 설립된 GC지놈은 300종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전국 900여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대표 서비스로는 다중암 조
뇌질환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뉴로핏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뉴로핏은 지난 2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일정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공모를 통해 뉴로핏은 총 200만주를 발행, 희망 공모가는 주당 1만1400원~1만4000원, 총 공모금액은 약 228억~280억 원 규모다.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7월 4~10일, 일반 청약은 7월 15~16일 양일간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GC녹십자의 유전체 분석 자회사 GC지놈이 23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앞둔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GC지놈은 액체생검 및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 건강검진·산전·암·희귀질환 분야에서 300종 이상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900여 병·의원에 제공 중이다.대표 제품 ‘G-NIPT’는 AI 기반 비침습 산전검사로, 국내 유통 1위를 기록 중이며, 기존 검사 대비 2배 높은 양성 예측도와 10배 낮은 위양성률로 주목받고 있다. 또 다른 핵심 제품 ‘아이캔서치’는 혈액 10ml로 6종 이상의 암을 조기 선별할 수 있는 다중암 스크리닝 검사로, 일본 시장 출시 후 미국 진출도 앞두고 있다.GC지놈은 FDA 인증 및 CMS 보험등재를 통한 미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424870)가 16일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36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이뮨온시아는 지난 7~8일 진행된 일반공모에서 9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3조7563억 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집했다. 또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897.4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3600원으로 결정됐다.2016년 설립된 이뮨온시아는 T세포와 대식세포를 타깃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주요 파이프라인인 ‘IMC-002’는 2021년 중국 3D메디슨에 기술이전돼 중화권 독점권을 부여받았다. 또 다른 파이프라인 ‘IMC-001’은 내달
지에프씨생명과학(388610)은 지난 23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기술특례 상장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내년 상반기 증권신고서 제출을 목표로 한다.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지에프씨생명과학은 지난 8월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매출·이익 요건도 충족한 것으로 평가돼 신속이전 상장제도(패스트트랙)를 통해 상장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2002년 설립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으로, 인체 줄기세포, 피부, 식물, 유산균 등 천연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바이오 원료를 개발하고 있다. 스킨
방사성 의약품 전문기업 듀켐바이오(176750)가 코스닥 이전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20일 오전 9시 28분 기준, 듀켐바이오는 공모가 8000원 대비 60.12% 상승한 1만2810원에 거래됐다. 이날 주가는 51.25% 상승으로 시작해 한때 76.25%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듀켐바이오는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의약품 도소매기업 지오영의 자회사다. 회사는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제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진단제와 치료제 제조소 설비 투자, 차입금 상환, 연구개발(R&D),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듀켐바이오는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사 온코크로스(348370)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18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5분 기준, 온코크로스는 공모가 7300원 대비 81.92% 오른 1만328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주가는 73.29% 상승으로 시작했으며, 한때 97.95%까지 오르며 ‘따블’에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했다. 온코크로스는 AI 플랫폼 ‘랩터 AI’를 통해 신약 후보 물질 발굴과 기존 약물의 최적 적응증을 탐색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대웅제약(069620), 동화약품(000020), 보령(003850), JW중외제약(001060) 등 국내 주요 제약사와 협력 중이다. 또한 알파몰 사이언스 등 해외 제약사와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온코크로스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셀로맥스사이언스(471820)가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2014년 설립된 셀로맥스사이언스는 독창적인 포뮬러 기술과 자연유래 고품질 원료를 기반으로 132종의 건강기능식품과 30종 이상의 기능성 화장품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회원약국 사업 모델을 통해 국내 약국의 20.8%에 해당하는 5,210개 약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3년 매출 193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을 달성했다. 최근 3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27.6%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셀로맥스사이언스는 상장 후 확보된 자금을 통해 지역 거점별 영업망 확대, 연구개발 및 인력 충원
AI 플랫폼을 활용한 적응증 확장 개발 기업 온코크로스(382150)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3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1조7048억 원으로 집계됐다.온코크로스는 지난달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40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 63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시장 환경을 고려하여 7300원으로 확정했다.이어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청약에서 일반 경쟁률은 1313대 1, 비례 경쟁률은 2626대 1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른 증거금은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이 지난 27일 열린 제16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에서 기술개발기업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시상식은 한국거래소 1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렸으며, 제이브이엠 이동환 대표이사가 직접 상패를 받았다.제이브이엠은 병원·약국 조제 자동화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자동 포장 검수 시스템(VIZEN)과 전자동 약품 분배 캐비닛 시스템(INTIPharm)을 비롯한 혁신적 기술 개발로 병원과 약국의 효율성을 높이며 조제 자동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팔을 적용한 자동 제조기 ‘MENITH(메니스)’를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며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아스테라시스(A450950)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장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아스테라시스는 이번 공모에서 365만주를 발행하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4000원에서 4600원으로 설정했다. 총 공모금액은 약 146억에서 168억 원 규모로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일반 청약을 거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2015년 설립된 아스테라시스는 의료기기·미용기기 제조와 판매를 전문으로 하며 바이오와 IT 역량을 결합한 R&D 체계로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진단키트 전문기업 젠바디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한국평가데이터와 이크레더블에서 각각 A, BBB 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함으로써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 자격을 갖췄다고 4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필수 절차로 두 평가기관에서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코스닥상장 예비심사 신청이 가능하다.젠바디는 핵심 진단소재를 자체 개발해 생산하는데 주력한다. 젠바디 측은 기존의 측방유동신속진단(LFRT), 형광면역진단(FIA) 플랫폼 외에도 수직유동신속진단(VFRT) 플랫폼까지 기술을 확장하고 분석기기·소프트웨어까지 자체적으로 구축해 기술성 평가를 통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셀비온이 25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셀비온은 전립선암 치료제인 ‘Lu-177-DGUL’을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셀비온은 2010년 설립된 이래 방사성의약품 치료제와 진단제 개발에 주력해왔다.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내에 GMP 제조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도 연구소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체, 병원, 연구소 간의 체계적인 신약 개발 생태계를 확립하고 있다.주력 파이프라인인 ‘Lu-177-DGUL’은 전립선암 환자의 90% 이상에서 발현되는 전립
의약품 제조·판매 기업 '티디에스팜'이 공모가보다 4배 높은 주가를 형성하는 '따따블'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따따블로 상장한 종목은 지난 1월 현대힘스 이후 7개월만이다. 지난 21일 개장하자마자 107.69% 상승률로 공모가의 '따블'을 기록한 주가는 이후 계속해서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티디에스팜의 주가 급등은 초단타 거래 덕분이라는 의견이다. 이날 티디에스팜의 회전율은 541.83%로 한국거래소에 상장한 2천591개 종목 중 1위를 차지했다. 회전율 2위인 화성밸브는 회전율 244.04%로 티디에스팜의 절반도 안되는 회전율을 기록했다. 회전율이란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회전율이 클수록 투자자 간 손바뀜이
원료의약품과 핵심의약소재 개발·제조 전문기업 엠에프씨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안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2008년 설립된 엠에프씨는 핵심 기술인 ‘고순도 결정화 기술’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개량신약, 신약 후보물질 등의 소재를 개발해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개량신약 특허를 다수 출원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러한 소재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생산(CDMO), 위탁생산(CMO)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엠에프씨는 고지혈증치료제의 핵심소재인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과 로수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코스닥 기술특례 이전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오는 하반기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후 심사 신청시기 확정 시 공시할 예정으로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지에프씨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기술성 평가 결과에 대해 “바이오 링크드 뷰티 테크를 활용한 당사의 소재개발 기술력과 기업의 성장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초 LED 처리를 통한 캘러스 배양 방법 특허를 취득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급
㈜티디에스팜(대표이사 김철준)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이달 내 증권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티디에스팜은 약물전달시스템(DDS) 분야에서 고성장 사업분야로 성장하는 경피 약물전달시스템(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TDDS)의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은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간, 소화기관 부작용 최소화, 흡수속도 조절, 중단 제어, 유효 혈중농도 조절 및 장시간 연속투여 가능, 경구 및 주사제 대비 부담 감소 등 약물에 대한 환자 순응도를 높이고 효능...
디앤디파마텍(대표이사 이슬기)이 1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GLP-1(Glucagon-like peptide 1)은 음식 섭취 시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인슐린 합성 및 분비 증가, 글루카곤 분비 억제, 소화 흡수 과정 지연의 기능을 한다. 이러한 특징으로 GLP-1은 당뇨 치료제로 처음 개발되었으며 현재 비만 치료제, MASH 치료제, 퇴행성 뇌 질환,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그 활용 범위가 확대되며 대규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디앤디파마텍은 GLP-1 자체의 약 효능과 안정성을 최적화할 수 있는 펩타이드 맞춤 설계기술과 경구 흡수율 및 복약 순응도를 증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