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공에 힘입어 콜라보 규모 키우고 새 캐릭터 추가

에버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봄 축제 기간 동안 입장객 수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축제 만족도 조사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온라인 버즈량 또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공적인 협업 사례로 평가받았다.
올해 3월 21일 개막하는 튤립축제에서는 콜라보레이션의 규모가 더욱 확대된다. 약 120만송이의 봄꽃이 만발하는 포시즌스가든뿐만 아니라 글로벌페어, 매직랜드 등 파크 전역으로 콜라보 무대가 확장된다.
기존의 인기 캐릭터인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외에도 한교동, 케로케로케로피, 우사하나 등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캐릭터들이 추가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산리오캐릭터즈가 등장하는 오리지널 댄스 공연이 매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오는 3월부터 국내 최초의 정원 구독 프로그램인 '가든패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에버랜드 내외에 위치한 고품격 정원 인프라를 연결해 계절별로 가장 아름다운 식물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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