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메리으코리아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첨단 미생물 품질관리 기술 도입을 위한 전략적 접근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심도 있는 발표를 이어갔다.

오전 세션에서는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최근 규제 변화에 대한 업계의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정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는 ‘미생물 품질 관리의 혁신: 글로벌 규제 변화와 스마트 QC’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승현 동아ST 실장은 ‘Contamination Control Strategy(CCS)’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NNEX 1 개정안에 따른 준비 사항을 상세히 설명했다.

비오메리으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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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세션에서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전문적인 통찰을 가진 연사들이 발표를 맡았다. 오후 첫 번째 세션에서는 비오메리으 ASPAC 지역 사업 매니저가 ‘Smart Quality Monitoring’을 주제로 비오메리으의 주요 장비들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해외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이어 SANOFI Vaccine의 Thierry Bonnevay는 SANOFI가 rFC 기반 엔도톡신 시험법을 채택하게 된 배경과 국제 약전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TECAN의 자동화 엔도톡신 분석 시스템이 소개됐다. 해당 시스템은 TECAN의 Fluent 장비와 비오메리으의 ENDOZYME II GO 엔도톡신 분석 솔루션이 결합된 자동화 솔루션으로, 현재 국내 고객사에 설치돼 운영을 준비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심포지엄 현장에 설치된 시연 장비는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참석자들은 장비의 실제 구동 모습과 자동화 공정의 워크플로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부분의 세션이 영어로 진행됐으며, 동시통역이 제공돼 원활한 소통이 이뤄졌다.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미생물 품질관리 및 엔도톡신 시험법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비오메리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미생물 품질관리와 엔도톡신 시험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국내 제약업계와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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