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지난 22일 오전 병원 강당에서 폐암 환자와 보호자, 평소 폐 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폐암의 진단과 치료(임준혁 호흡기내과 교수), 폐암의 방사선 치료(최윤선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금연 교육(유리 인천금연지원센터 간호사),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자들은 전문가로서 폐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강연을 했고, 참석자들은 강연에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임준혁 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강연 현장 (인하대병원 제공)
임준혁 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강연 현장 (인하대병원 제공)
강좌는 환자와 보호자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폐암 치료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고민과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는 진료뿐만 아니라 병원 첫 방문부터 완치까지 환자와 그 가족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면서 암 치료과정 중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고 있다.

최선근 암통합지원센터장은 “인하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궁금증을 덜어드리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의료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며 “이번 공개강좌가 폐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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