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삼육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175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역량을 높이고, 수도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삼육서울병원은 급성기병원 인증,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350개 이상의 수술·시술 항목 확보 등 주요 기준을 충족해 선정됐다.

병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응급·중증 환자 진료를 포함한 포괄적 진료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 수가 인상, 응급수술 가산율 확대, 인력 지원 등도 병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거승 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 핵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육서울병원 전경 (삼육서울병원 제공)
삼육서울병원 전경 (삼육서울병원 제공)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4월 신관 증축 기공식을 열고 약 900억 원 규모의 시설 확장 사업에 착수했다.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중환자실, 수술실, 심뇌혈관센터 등 핵심 진료기능을 강화해 동북권 의료 인프라를 크게 확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