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T-B4는 정맥주사(IV)로 투여되던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SC)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효소다. 세포외기질 내 히알루론산을 분해해 약물이 침투할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며, 약물 투여 편의성과 환자 순응도 개선에 기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특허청 심사 과정에서 데이터를 보완하며 등록 전 전략적으로 대응했고, 이번 특허는 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ALT-B4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이번 미국 등록을 시작으로 주요 국가에서도 후속 특허를 확보해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라이선싱 협력 기업에 장기적인 보호 전략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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