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행 갈아타기 전세대출 중단, 금리 감면 폭 축소

[Hinews 하이뉴스] IBK기업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응해 전세대출 규제 강화에 나선다.

기업은행, 가계대출 증가에 전세대출 규제 강화 (IBK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 가계대출 증가에 전세대출 규제 강화 (IBK기업은행 제공)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오늘(12일)부터 다른 은행에서 갈아타기 방식으로 전환하는 대면·비대면 전세대출을 원칙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비대면 전세대출 상품인 ‘i-ONE 전세대출 고정금리형’의 금리 자동 감면 폭을 0.20%포인트 축소했다. 이에 따라 고객 입장에서는 사실상 대출 금리가 같은 폭만큼 인상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가계대출이 증가세”라며, “총량 한도 안에서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한시적으로 추가 규제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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