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지난 3일 내당노인복지관에서 ‘지역민 건강 나눔 의료 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스마트 건강 서비스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인구 감소 위기 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혈압, 체성분, 인지 기능 측정과 건강 상담이 이뤄졌다. 사물인터넷(IoT)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돼 큰 호응을 받았다. 동산의료원 교직원과 지역 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역민 건강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의료 봉사 행사 전경 (사진 제공=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지역민 건강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의료 봉사 행사 전경 (사진 제공=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조치흠 의료원장은 “스마트 기술로 어르신들이 직접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돌봄 시스템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 6월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엠쓰리솔루션과 협력해 대구 서구와 남구에 스마트 의료기기 부스를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건강 측정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H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