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A는 고강도 전기장을 활용해 심장 세포막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으로, 식도나 신경 등 주변 비표적 조직 손상을 줄여 안전성을 높이고 회복 기간도 단축한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빠르게 뛰는 부정맥으로, 뇌졸중·심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 위험을 높인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최근 50대 환자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박진선 교수는 “펄스장절제술은 시술 시간이 짧고 심장 외 조직 손상 위험이 낮아, 환자의 안전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부정맥 치료의 새로운 기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심장내과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맞춤형 치료와 최신 기술 도입에 힘써 환자 중심의 부정맥 치료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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