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스폰서십 메인 이벤트… 브랜드 인지도 강화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농심 미국법인과 LA 갤럭시가 체결한 스폰서십의 일환으로, 현지에서 농심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심은 미국 내 자사 공장이 위치한 LA 지역의 인기 구단이자 MLS컵 우승 경력을 가진 LA 갤럭시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경기장 안팎에서 농심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관객들에게는 농심 로고가 인쇄된 머플러와 가방이 제공됐으며, 관중석을 가로지르는 전광판에는 ‘Lovely Life Lovely Food’라는 농심의 브랜드 슬로건이 상영됐다.
또한 경기장 내 상설 식음료 매장인 ‘농심 스테이션’에서는 신라면의 맛을 기반으로 현지 입맛을 반영한 ‘신라면 툼바 브리또’, ‘신 갤럭시 볼’ 등 퓨전 요리가 판매됐다. 이와 함께 K팝 스타의 ‘최애 간식’으로 알려진 ‘바나나킥’ 등 다양한 농심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농심데이는 스폰서십의 핵심 이벤트로, 미국 현지에서 농심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박미소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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