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병원은 7대의 트레일러를 연결해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등을 갖춘 2차 의료기관 수준의 설비를 갖췄다. 기존 의료버스와 달리 진단부터 처치까지 원스톱 진료가 가능하며, 5G 기반 AI 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3차 의료진과의 원격 협진도 가능하다.
이 사업은 5개 정부 부처가 5년간 총 46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프로젝트로, 오는 7월부터 충북 6개 지역(보은, 제천, 옥천, 영동, 괴산, 단양)에서 시범 운영된다.

디알젬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응급 및 재난 의료현장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영상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박정병 대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 우리의 기술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낸 것이 뜻깊다”며, “해외 수출 확대는 물론, AI 기반 영상 진단 솔루션 개발도 적극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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