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18:22
근시가 심하면 심할수록 시력교정술 선택은 까다로워진다. 특히 -9디옵터 이상의 초고도근시는 라식이나 라섹처럼 각막을 절삭하는 방식의 시력교정술 진행 시 일반인에 비해 각막을 더욱 많이 깎아야 하기 때문에, 수술을 받기 어렵다는 얘기를 듣는 경우가 많다. 각막을 지나치게 절삭하면 잔여각막량이 부족해지고, 각막 확장증이나 혼탁, 근시 퇴행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초고도근시 환자들이 안내렌즈삽입술을 권유받는다.렌즈삽입술은 각막을 작게 절개하여 전안부에 인공 렌즈를 넣는 방식이라, 높은 도수의 근시도 교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수술은 비용 부담이 크고 눈 속에 인공 구조물이 들어가는2025.10.14 10:13
고도근시는 단순한 시력 저하를 넘어 각막 상태, 망막 건강, 그리고 눈의 전체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질환이다. 특히 난시를 동반하거나 각막 두께가 얇고 비대칭인 경우가 많아, 일반적인 라섹 수술 방식으로는 부작용 위험이 높다. 때문에 환자 개개인의 눈 상태를 세밀히 분석한 맞춤형 수술 계획이 필수적이다.기존 라섹 수술은 각막 표면을 기준으로 교정을 진행한다. 고도근시에서는 교정해야 하는 각막 절삭량이 많아지는데, 이로 인해 각막이 지나치게 얇아져 각막 확장증 같은 합병증 위험이 커진다. 또 야간 빛 번짐, 시야 흐림 등 고위수차 관련 불편함도 잦다. 단순한 굴절 이상 수치 보정만으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2025.10.01 11:22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눈의 날’이다. 우리 눈 속 망막은 1억 개가 넘는 세포가 촘촘히 모여 빛을 신경 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하는 매우 정교한 조직이다. 하지만 고도근시가 있다면 이 섬세한 망막 구조에 변형이 생겨 심각한 시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동아시아 지역에서 고도근시 환자가 급증하면서 눈 건강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박운철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고도근시는 안구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지면서 망막과 황반에 치명적인 변화를 초래한다”며, “이는 마치 지나치게 부풀린 풍선 표면이 얇아져 터지기 쉬운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고도근시는 보통 안경 도수 -6디옵터2025.08.12 11:14
고도근시와 고도난시는 일반적인 시력교정술보다 더 높은 정밀도와 기술력을 요구한다. 고도근시는 교정에 필요한 각막 절삭량이 많아 각막 중심부가 지나치게 얇아질 위험이 있고, 고도난시는 각막 형태가 비대칭적이고 난시축이 다양한 경우가 많아 수술 중 미세한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수술 안전성과 정확도를 확보하는 데 기술적인 어려움이 따른다.최근에는 이러한 고도근시·고도난시 환자를 위한 교정술로 ‘스마트 스마일 라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 수술법은 기존 스마일 라식의 원리를 바탕으로 하되, 렌티큘 디자인과 안구 추적 기술이 한층 정교해졌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안구의 미세한 움직임을 실시간2025.07.21 10:23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디지털 기기를 어릴 때부터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근시를 겪는 시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학창 시절쯤 시력 저하가 시작됐다면, 최근에는 초등학생은 물론 유아기부터 근시로 진료받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어릴 때 시작된 근시는 성장하면서 점점 심해질 수 있고, 성인이 될 무렵에는 이미 고도근시에 도달한 사례도 많다.문제는 고도근시가 단순히 시력 저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안구 구조에 영향을 줘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도근시의 경우 눈알의 앞뒤 길이인 안축장이 정상보다 길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안축장이 길어지면 망막이 지속적으로 당겨지면서 주변부2025.07.15 14:48
근시 인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쓰지 않고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술 후 부작용이나 회복 과정에 대한 부담으로 라식이나 라섹을 꺼리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각막을 그대로 보존한 채 눈 속에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렌즈삽입술’이 주목받고 있다.렌즈삽입술은 말 그대로 인체에 친화적인 특수 렌즈를 눈 안에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라식, 라섹처럼 각막을 깎아 굴절률을 조정하는 기존의 수술과는 달리, 눈의 구조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각막이 얇거나 불규칙한 형태로 라식·라섹이 어2025.05.21 10:17
안경이나 렌즈 없이 자유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여러 시력 교정 방법 중 라섹은 각막을 레이저로 깎아내어 굴절력을 교정하는 원리로, 수술 후 회복이 비교적 빠르고 일상에서 발생하는 외부 충격에 대한 저항력이 우수해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았다. 라섹은 소방관, 군인, 운동선수, 경찰관처럼 외부 충격에 자주 노출되는 직업군이나 수상스포츠, 격투기 등 활동적인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적합할 정도로 안전성이 높다. 그러나 이처럼 안전성이 우수한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선뜻 라섹을 찾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초고도근시, 초고도난시 환자다. 디옵터 기준 -9D 이상의 굴절 이상2025.05.16 10:00
최근 디지털 기기 사용의 급증으로 근시와 난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을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은 시력 저하를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다. 이러한 습관으로 인한 초고도근시나 난시는 단순한 시력 문제를 넘어서 망막과 시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따라서 시력교정 수술을 고려할 때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 필수적이다.초고도근시나 초고도난시는 라섹 수술이나 렌즈 삽입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먼저, 각막의 두께와 형태, 생체역학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라섹수술 가능여부를 판단하고, 라섹수술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렌즈삽입술을 고려해야 한다. 렌즈삽입술을 할 수 있는2025.05.13 10:00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면서 근시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장시간의 근거리 작업을 반복하거나, 어두운 환경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습관은 눈의 구조적 변화를 유도해 시력이 급속도로 나빠질 수 있다. 이렇게 진행된 고도근시와 난시는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치료가 까다로운 안질환으로 이어질 위험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초고도근시’ 또는 ‘초고도난시’는 일반적인 시력 저하를 넘어 망막 및 시신경의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체계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최근에는 라섹 수술이나 렌즈삽입술 등을 통해 시력 교정이 가능하지만, 수술 전 정밀 진단과 수술 후 철저한2025.04.19 10:00
시력교정을 간절히 원했지만 각막이 얇거나 근시가 심해 라식이나 라섹수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실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환자들도 수술을 고려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등장했다. 바로 ‘스마일라식’과 한 단계 발전한 ‘스마일프로’다.라식과 라섹은 수술 시 각막을 깎아야 하므로 고도근시 환자나 각막이 얇은 사람들에게는 부담이 크다. 특히 라식은 각막 절편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각막 두께가 상당 부분 손실되며, 라섹은 각막 상피를 벗겨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회복 과정에서 통증이 크고 시력 회복에도 시간이 걸린다. 무엇보다 각막이 너무 얇아지면 ‘원추각막증’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2025.01.10 11:53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안과팀이 소아 근시 진행과 맥락막 두께 변화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며 근시 관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정호경 교수, 이정헌 교수, 안지윤 교수, 신주영 교수, 이경민 교수, 오소희 교수를 비롯해 김마르다 동국대일산병원 교수와 김석환 더원서울안과 원장이 참여했다.근시는 동아시아에서 특히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국내에서도 주요 안과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장기간 동안 소아 근시의 진행 과정에서 맥락막 두께 변화의 구체적인 양상과 시점을 규명한 연구 중 하나로, 고도근시의 조기 진단 및 예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2024.07.09 11:08
각종 디지털 기기가 널리 보급된 오늘날, 사람의 눈은 어느 때보다도 혹사당하고 있다. 그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소아 근시 진단을 받는 아이들이 많은데, 성장하는 과정에서 근시가 급격히 진행되어 고도근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도근시 환자는 시력이 좋지 않아 일상 속에서 여러 불편함을 느낄 뿐만 아니라 망막이 얇고 다양한 안과질환에 취약하다. 망막이 손상되면 최악의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데 망막질환에 의한 실명은 회복할 방법이 없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도근시 환자에서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망막질환으로는 망막박리가 있다. 망막박리는 안구 내벽에 붙어 있던 망막이 분리되어 떨...2024.07.08 11:30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는 이들이 많다. 시력교정술을 선택할 때에는 개개인의 시력과 각막을 비롯한 안구 건강 상태, 직업,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특히 고도근시, 고도난시 환자들은 일반적인 근시, 난시 환자에 비해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가장 안전한 시력교정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도근시나 고도난시 환자들은 일반적인 중증도 근시, 난시 환자에 비해 수술 시 절삭해야 하는 각막량이 늘어난다. 따라서 절편으로 인해 과도한 각막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라식수술보다는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표면을 절삭하는 라섹수술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