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환절기인 10월 초,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몸이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시기다. 이런 급격한 온도 변화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과 심박수를 높이기 때문에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 함께 올라간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통계에 따르면,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약 10만 명 이상이 진단받는 흔한 질환이다. 환절기에는 뇌혈관에 부담을 주는 환경 변화가 더해져, 평소보다 뇌졸중 발생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기온 변화가 심한 시기에는 체온 유지와 혈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혈관 건강 위협하는 환절기 온도 변화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혈관은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요즘, 기온에 민감한 혈관 질환을 조심해야 할 때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은 상승하기 때문에, 특히 뇌졸중은 겨울철에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뇌졸중은 암 다음으로 흔한 사망 원인 중 하나(1998년~2009년 통계청 자료)이며 제때 치료를 못 할 시 후유증이나 합병증으로 인해 크나큰 손실을 초래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 만큼, 날이 추워지는 이맘때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특히 시니어들은 나이가 들수록 몸의 면역력과 회복력이 떨어지게 되어 더욱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