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의 운전 지속 여부는 건강 상태보다 주변 환경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대중교통 접근성과 같은 외부 요인이 운전 중단 결정에 주요하게 작용했다.이자호 국립교통재활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와 윤재홍 국립교통재활연구소 연구교수 연구팀은 ‘2020년 노인실태조사’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 경험이 있는 65세 이상 고령자 2,589명의 운전 중단 요인을 조사했다.전체 응답자 중 29.3%가 이미 운전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65~74세 고령자는 주로 나이 증가, 무직 상태, 우울 등 인구학적·경제적 요인의 영향을 받았고, 신체적 요인의 비중은 4%에 불과했다.반면, 75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경
한국뇌전증협회는 지난 5일 서울특별시교통문화교육원과 ‘뇌전증 바로알기’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6일부터 대중교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뇌전증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신경계 질환으로, 국내 환자 수는 약 37만 명으로 추정된다.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 중 하나이며, 발병 시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뇌전증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편견으로 인해 질병을 숨기거나 차별을 경험하고 있다.특히 발작이 발생했을 때 심정지로 오인해 무분별한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면, 환자에게 2차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발작 시에는 반드시 호흡과 맥박 상태를 먼
이번 주말 서울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10월 5일부터 6일까지 여의도에서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잠실야구장에서는 '202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경기가 개최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는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서울세계불꽃축제는 10월 5일 토요일, 7시부터 약 90분 간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본격적인 볼꽃축제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여러 행사 진행이 예정되어 있다.이번 행사로 서울시는 5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 앞 여의동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