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생이 비만 치료제의 비밀 풀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준석 대학원생이 최근 세계적인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IF=44.7)>에 제1저자로 발표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의사협회 제32회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박준석 대학원생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최형진 교수 연구팀에서 독창적인 연구 주제를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연구를 이끈 결과로, 최근 '위고비(Wegovy)'로 널리 알려진 GLP-1 기반 비만 치료제의 뇌 작용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하여 기초의학 및 중개 연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석 대학원생은 최형진 교수 연구팀에서 김규식 대학원생과 함
넥스모스(Nexmos, 대표 심정욱)는 서울의대 면역학 연구실 강재승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중인 COVID-19 치료제의 전임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현재 임상중인 치료제는 넥스모스의 특허 물질인 압타민C(Aptamin-C)와 강재승 교수가 개발한 신물질의 복합제재다. 이번 전임상 결과 COVID-19 감염군의 폐렴으로의 진행과 폐의 섬유화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으며, 생체 내 면역력 상승의 척도인 비장의 크기가 커졌고, 비장 내 면역세포의 개체수가 대폭 증가하였음을 확인하였다.또한 이번 실험은 비강 내 투여방법을 활용하여 COVID-19의 주감염 경로인 코 점막에서부터 면역 글로불린을 생성, COVID-19의 무증상...
서울대 의대 묵인희 교수 연구팀(이승재 교수, 안규식 박사과정)은 정상 및 퇴행성 뇌 노화과정의 기전 연구를 통해 백질 연관 미세아교세포(WAM)를 이용한 백질 노화 역전 가능성을 제시한 종설 논문을 18일 발표했다.기존의 노화된 뇌의 회춘에 관한 연구들은 대부분 신경세포의 사멸이 주된 기전인 퇴행성 뇌질환과 관련된 회백질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정상 뇌 노화과정에서 축삭의 손상이 나타나는 백질 및 소세포의 역할에 주목했다.미세아교세포는 뇌 속에 존재하는 면역세포를 말한다. 그 중 백질 연관 미세아교세포는 백질에 존재하는 수초 찌꺼기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이 세포의 분포가 늘어나는데, 동...
‘과학은 무수히 많은 실패와 실수의 연속이다. 실험실은 훨씬 어수선하고 뒤죽박죽이다.’ 과학은 ‘생각하는 훈련’이자 ‘성공이 아닌 성장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과학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의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과학자의 길’을 강의해 온 서울의대 생리학교실 전주홍 교수는 과학저널 (바다출판사)에 연재한 글과 수업 내용을 모아 ‘과학하는 마음’을 펴냈다.이 책에서 전 교수는 앞으로 같은 길을 걸어 갈 젊은 과학자들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일반인에게도 성공한 역사이자 정제된 역사로서의 과학만이 아니라 과학의 민낯을 제대로 보아 줄 것을 주문한다. 과학자의 호흡과 지식이 탄생하는 맥락과 속사정을 같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