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벡타코리아와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KADNE)가 공동 제작한 ‘당뇨병 교육자를 위한 인슐린 주사교육 지침서’ 제3판이 오는 27일 대한당뇨병학회 연례 국제학술대회(ICDM)에서 공개된다.이번 개정은 2016년 국제 권고안(FITTER 2016)을 바탕으로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반영한 FITTER 2025 내용을 국내 환경에 맞게 적용한 것이다. 지침서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주사법 교육의 표준화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엠벡타코리아와 KADNE는 6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침서 공동 제작 및 보급에 협력하고 있다.FITTER(Forum for Injection Technique and Therapy Expert Recommendations) 2025는 2
최근 스트레스, 운동 부족, 비만 등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국내 당뇨병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발병 연령도 점차 낮아지면서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 됐다. 하지만 아직 많은 이들이 당뇨병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관련 검사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또 특별한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까지 모르고 생활하다 뒤늦게 발견되는 사례도 적지 않다.당뇨병의 가장 무서운 점은 합병증이다. 당뇨병 자체는 우리 몸에 통증을 일으키거나 특별히 드러나는 증상이 없다. 하지만 뇌졸중, 심근경색 등 생명에 치명적인 합병증과 신체 장기가 망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