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비행을 앞두고 있다면 여행 가방보다 먼저 허리를 챙겨야 한다. 특히 허리디스크 병력이 있는 경우라면 비행기 좌석에서 보내는 몇 시간의 자세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다시 증가하면서 장거리 비행 후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실제로 오랜 시간 앉아 이동한 뒤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허리 질환이 있었던 환자라면 통증 재발이나 악화를 겪기 쉬운 환경이다. 비행 중 좁은 좌석, 반복되는 진동, 기압 변화 등은 디스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기압이 낮아지는 고도에서는 디스크 내부 압력이 증가해 통증이 유발되거나 심해질 수 있다.비행기를 탈 때는